안녕하세요 얼마전 자취를 시작한 불쌍한 자취생입니다.
몸에 좋다고 해서 코코넛 오일을 샀는데 그냥 먹기는 좀 애매하고 해서
토스트를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.!!
코코넛 오일을 한숟가락 떠서!
후라이팬에 두르고!!!!!!!!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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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나 후라이팬 없지......
냄비에 둘렀습니다........
뭐 후라이팬도 쇠고 냄비도 쇠니까 괜찮겠죠?.....
적당히 코코넛 오일이 녹을 때 까지 기다렸다가 집게로 집어서 냄비에 빵을 투척!!
집게가 없구나.. 숟가락으로 넣느라 빵 가운데가 찢어졌습니다....
그럭저럭 익은것 같아 뒤집고!!!
잘 익었습니다!
왠지 냄비에서 연기가 나는 것 같은ㄷㅔ 기분탓이겠죠?..
숟가락으로 뒤집느라 더 찢어짐..
하나 더 굽는건 생략하고
접시에 담아놓으니 그럴듯 하네요
향은 꽤 좋은편이고 맛은 살짝 특이합니다
분명히 버터나 마가린이랑 비슷한데 향이 좀 특이하다고 해야되나
은근히 맛있어요. 또 구워먹을긴 맛이긴 한데
일단 후라이팬이랑 집게부터 좀 사고..
불쌍한 자취생에게 코코넛 오일을 주세요 ㅠ
저희 코코엘의 [도전! 베스트쉐프]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
..이런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 모두 너무 웃겨서..
아무튼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할게요 :)